곡성군, 당뇨 합병증 예방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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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망막변증 조기발견 위한 무료 안과 진료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5월 25일 보건의료원에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고혈압 망막병증 조기발견을 위해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 안과진료는 심뇌혈관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 당뇨 8주 프로그램 참석자 위주로 실시했으며,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눈 당뇨망막병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시력검사와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우영제 안과과장은 ‘만병의 근원은 혈액순환 장애이며 합병증 오기 전에 예방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의도 실시해 환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 해 주셨다.

곡성읍 강 모(76) 씨는 “지금까지 당뇨를 10년 넘게 앓으면서도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던 당뇨 합병증에 관련한 교육도 받고 진료도 받아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흐뭇해 하셨다. 군 관계자는 "주로 혈관이 망가져 생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건강100세, 건강혈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건강혈관 지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은 곡성군 보건의료원(061-360-758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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