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철쭉 식재지·충의공원 사후관리 힘써 경관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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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에겐 일자리 제공, 관광객에겐 아름다운 경관 제공 ‘일거양득’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26일 철쭉 식재지 및 충의공원 사후관리사업 참여근로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과 회의실에서 근로자에게 사업 내용설명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홍보 했다. 이번 사업은 5월 26일부터 총 21명의 근로자를 선발해 5개월간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관광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군 직영으로 추진하게 된다.

철쭉 및 충의공원 사후관리 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변 철쭉 식재지 4개 노선과 충의공원을 대상으로 덩굴류제거, 풀베기 등을 추진해 도로변 경관을 관리하고 충의공원을 기차마을과 연계 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현호 산림과장은 이 자리에서 “임야면적이 72%를 차지하는 우리 군은 산림자원을 통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이 그 재산과 가치를 키우는 일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면서 “사업에 참여함에 있어 그 무엇보다도 근로자 본인의 안전이 제일이다”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5개월간 철쭉 식재지와 충의공원은 물론 관내 소공원 등 녹지공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에 힘써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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