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저소득층 가구, ‘초저금리’ 전세자금 대출 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초저금리’의 전세자금 대출이 지원된다.

대전시는 25일 본청에서 대전도시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 영업본부,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남권본부와 함께 지역 시민들의 주거복지 지원 증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그간 보증문제로 대출받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온 저소득층 4만8770가구와 24회차 이상 채무변제금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자가 최저 연1.6%(보증이율+대출이율)의 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제2금융권 고금리 전세자금대출 이용자에게도 기존 대출금 범위 내에서 제1금융권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된다.

지원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대전금융센터(042-488-9704)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042-251-26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은 대전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유관기관과의 공동홍보 활동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주거안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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