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희 “4년 간 동료 임우일 짝사랑…차일 때마다 오열했다”

김영희 임우일. 사진=스포츠투데이DB

김영희 임우일.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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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개그맨 김영희가 동료 개그맨 임우일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bnt와 다채로운 패션 화보를 촬영하면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김영희는 4년 동안 짝사랑했던 개그맨 임우일에 대해 "차일 때마다 오열을 했다"고 밝혔다. 또 김영희는 데뷔 전 했던 연애를 회상하며 "총 6번 연애하는 동안 전부 연하였고 여리여리한 이미지였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방송 데뷔 이후 한 번도 연애를 못 해봤다"고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는 최근 KBS2 '개그콘서트'에서 tvN '코미디빅리그'로 옮긴 것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그는 "'드립걸즈' 공연 당시 다른 팀과 몇 달 동안 만나면서 느꼈던 것은 다른 팀에 비해 내가 갇혀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 불화설도 있었는데 전혀 없었고 메인 작가님한테 '코미디빅리그'로 가고 싶다고 의사표현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개콘'에 있을 때 후배들과 함께 새로운 코너를 많이 계획했지만 몇 번의 실패로 통과가 되지 않아 내 역량이 부족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차라리 내가 후배들을 케어하지 못하는 거라면 고여 있지 말고 내가 나가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며 '코빅'으로 옮긴 결정적 계기를 전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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