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억 '판교종합사회복지관' 23일 문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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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운중로 254(판교동)에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23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부설 판교참사랑 어린이집 개원식도 동시에 진행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253억원이 투입돼 2013년 9월 첫 삽을 떴다. 전체면적 709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성남지역 8개 사회복지시설 중 가장 크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지 시설을 갖췄다.

층별 주요 시설을 보면 지하 2층은 32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섰다. 지하 1층은 경로식당과 바리스타교실이 있다. 지상 1층은 국공립 판교참사랑어린이집(43명 정원)과 아이누리센터가 입주했다. 지상 2층은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방과후교실이, 3층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헬스장이 들어섰다. 4층은 문화교실과 뜰 통합지원센터가, 5층은 다목적강당과 연주실이 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정부의 지방재정 개악으로 성남시의 세수에 치명적 영향이 우려되지만, 성남시는 다양한 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앞으로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복지시설 운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은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 드림위드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 가훈 써주기 이벤트, 향기 나는 캘리그라피, 나만의 코사지 만들기, 다과회 등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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