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C5, 中 출시 앞두고 TENAA 인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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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의 새 중저가폰 시리즈 '갤럭시C'가 중국 출시를 앞두고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했다.

19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C5가 최근 중국공업정보화부 전파 인증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C5, 갤럭시C7의 출시 행사를 열고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TENAA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갤럭시C5 는 메탈 보디에 5.2인치 풀HD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17 옥타 코어 프로세서 등이 적용됐다. 4기가바이트(GB) 램과 32GB·64GB 내장 저장공간,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도 지원된다.

카메라는 16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화소 셀피 카메라가 탑재됐다.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와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 등이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갤럭시A, E, J 등 알파벳 중저가폰 브랜드를 론칭,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점유율 확대를 꾀했다. 갤럭시C 역시 먼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나 여타 시장으로의 순차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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