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1분기 순익 33% 증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의 인터넷서비스업체 텐센트가 지난 1분기 순익이 33% 늘어난 91억8000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전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87억1000만위안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텐센트는 수억명이 넘게 사용하는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과 'QQ' 등을 통해 거둬들인 게임 수익이 크게 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텐센트는 만화영화와 만화, 소설 등의 판권을 사들이고 있으며 중국의 모바일 게임시장이 2018년 688억위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텐센트의 1분기 매출은 43% 증가한 320억위안으로, 시장 전망치 303억위안을 뛰어 넘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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