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8공구 M1블럭 경쟁입찰 매각…예정가 2천603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송도 8공구 M1블럭(송도동 311번지 외 1필지) 7만9305.9㎡를 오는 31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한다.

M1블럭은 주상복합용지로 M1-1(송도동 311번지 4만9046.1㎡)과 M1-2(송도동 M1-2, 3만259.8㎡)로 각각 나뉘어 매각이 진행된다.예정가격은 M1-1 1600억원, M1-2 1002억원이며, 최고가격 입찰로 낙찰자가 정해된다.

앞서 지난달 송도 A2블럭은 예정가보다 136억원 높은 2017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시는 M1블럭이 매각될 경우 올해 시의 공유재산 매각 목표액인 4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10여개 업체 담당자들을 만나 사업설명회를 갖고 업체에서 요구하는 매각 조건들을 매각공고 내용에 포함한 만큼 M1블럭 매각이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한편 입찰은 온비드(http://www.onbid.co.kr))상의 전자입찰로만 진행되므로 입찰공고, 현장방문, 도시계획, 인허가 등 필요한 사항 등을 사전에 확인한 후 응찰해야 한다.
별도의 현장설명은 없으며, 계약은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해야 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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