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소비세율 인상 연기 영향…닛케이 장중 1%↑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6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오른 1만6466.40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11% 오른 1321.65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것이 첫번째 이유다. 이날 엔화가치는 달러당 109엔대까지 올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할 뜻을 굳혔다는 언론 보도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달 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선진국간 재정정책 공조를 기대하는 심리도 커졌다.

화낙이 1.5%, 시세이도가 10% 상승했으며 올림푸스도 2% 가까이 뛰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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