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17일 NC전 걸그룹 '리브하이' 시구·시타

리브하이[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리브하이[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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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17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걸그룹 '리브하이'의 가빈(24), 보혜(23), 레아(24), 신아(25)를 각각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가빈과 보혜, 레아가 마운드에 올라 단체 시구를 하고, 신아는 시타를 한다. 클리닝타임에는 넥센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도 한다. 경기 전 애국가는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희망 나눔 문화예술연구소' 객원교수로 활동 중인 최혜영 메조소프라노가 부른다.가빈은 "2013년도에 데뷔했을 때 목동구장에서 시구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다시 한 번 시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리브하이는 지난 9일 두 번째 싱글 'HAPPY SONG'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에는 기자가 뽑은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신인 걸그룹상을 수상했다.

한편 넥센은 이날 '레이디스 데이'를 맞이해 현장에서 예매하는 여성 팬들에게 내야석 3층과 4층 지정석을 2000원 할인해 주고, 경기 전 B게이트에서는 '신도림 뷰티아카데미 이벤트 존'을 마련해 '페이스 페인팅'을 비롯한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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