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혁신과제 반영,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환영"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중소기업청이 15일 발표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추진계획(2016년~2018년)'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종합시책은 1961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정 이래 처음 발표된 것이다.중기청이 발표한 '제1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은 협동조합의 체질개선과 연구개발(R&D), 공동사업 활성화,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 내수시장 판로확대 등 6대 핵심전략이 포함돼 있으며, 조합의 건전성 제고와 경영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들을 담고 있다. 중기청은 법에 따라 매 3년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대해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들이 희망하는 혁신과제들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노력을 긍정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R&D, 단체표준, 원부자재 온라인거래망, 협동조합 대출보증 등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가 끝까지 의지를 보여 달라"며 실행을 강조했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해 "협동조합들이 자조정신을 적극 발휘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활성화 등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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