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주말 맞이해 예매 열풍

영화 '곡성' 스틸 컷

영화 '곡성'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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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영화 '곡성'이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에 따르면 영화 '곡성'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공식 개봉 3일, 전야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1425만 7115명), '7번방의 선물'(1281만 1213명),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만 9542명), '변호인'(1137만4610명)을 비롯해 최근 개봉한 '내부자들'(706만 9848명)의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같은 기록으로 '곡성'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곡성'은 지난 11일 전야 개봉만으로 17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12일 공식 개봉해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5월 개봉 한국영화 중 역대 1위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개봉 첫주 주말을 맞아 예매 점유율 57% 돌파,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곡성'은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해석으로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홍진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파워풀한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전개,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까지 강렬한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곡성'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도 절찬 상영 중이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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