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GTS' 버전 국내 첫 출시

포르쉐 마칸.

포르쉐 마칸.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츠카 마칸의 고성능 GTS 버전을 국내 첫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GTS 버전은 3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은 360마력이다. 0~100km/h 가속시간은 5.2초, 최고속도는 256km/h다. 기본 사양이 더욱 강화된 2017년식 '마칸 터보'와 '마칸 S', '마칸 S 디젤'이 함께 선보여 콤팩트 SUV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마칸 GTS는 포르쉐 특유의 우수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일상생활에서의 탁월한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칸 GTS를 포함한 2017년식 마칸에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전좌석 시트 히팅, 후방 카메라 시스템 등도 기본 사양이다.

마칸 GTS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9790만원이다. 마칸 터보는 1억640만원, 마칸 S와 마칸 S디젤은 각각 8350만원, 8120만원이다.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사장은"2014년 11월 미국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마칸은 포르쉐의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는 모델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새롭게 추가되는 GTS 버전과 2017년식 마칸 모델들을 통해 콤팩트 SUV 스포츠카의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