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안전 먹거리 강화…GAP 홍보대사로 나서

GAP 인증 참외·토마토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것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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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마트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홍보대사로 나섰다.

롯데마트는 GAP 인증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GAP 인증 농산물 판매전’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하는 ‘GAP 인증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GAP 인증 농산물 판매전은 롯데마트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안전한 농산물 생산확대와 유통 활성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롯데마트 전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GAP인증 성주 참외를, 19~25일까지 GAP인증 토마토 1박스를 할인판매한다.

GAP인증이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국제시장에서의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유럽의 경우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한 농업실행조건으로 GAP를 제시했고, 미국의 경우 농산물 수출 시 수출국의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로 GAP 제도를 활용하는 등 외국에서는 이미 GAP이 자리잡고 시행 중에 있다.롯데마트는 오는 31일 과일 상품기획자(MD)와 국산과일 파트너사를 초청해 GAP 인증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GAP 인증을 주관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도 참여해 인증 획득 조건 및 절차 등을 설명한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게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보전을 위해 향후 GAP 인증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유통사인 롯데마트가 GAP 인증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추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신뢰와 국산 농산물의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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