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에인절스서 방출 대기…40인 로스터 제외

최지만 / 사진=GSM 제공

최지만 / 사진=GSM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최지만(25)이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부터 방출될 위기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최지만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율리스 차신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최지만을 내보내려는 것이다. 최지만이 방출 대기 명단에 올라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하면 전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복귀하거나 에인절스의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

최지만은 2015시즌이 끝난 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FA)로 볼티모어에 입단하고, 그해 12월 룰 5 드래프트에서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아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여기서 눈도장을 받아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등록했으나 열네 경기에서 18타수 1안타 6볼넷으로 부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