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과 위기가정지원 업무협약 체결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과 위기가정 지원 및 연계 업무 협력을 위해 “위기가정 지원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과 위기가정 지원 및 연계 업무 협력을 위해 “위기가정 지원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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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과 위기가정 지원 및 연계 업무 협력을 위해 “위기가정 지원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법률, 행정, 상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더욱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사법절차 안내 등 상호 연계된 업무에 협조하기로 하고 이혼 위기가정 회복 지원, 성폭력·가정폭력 상담과 피해자의 시설연계 및 법률지원, 위기가정에 대한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타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기동 군수는 ?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과 위기가정 회복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위기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준현 순천지원장은 “최근 가정보호 사건·이혼사건의 증가로 인해 가정해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위기가정 문제가 사건화되어 법원에 오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위기가정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모든 행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한다. 이혼과 가정폭력, 성폭력 등 위기사건에 직면한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상담·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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