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로미오와 줄리엣’공연

"5일간의 운명적 사랑이야기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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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17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관련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공연료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뮤지컬 공연이다.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주 관객층이 20~30대 연령층에서 벗어나 남녀노소가 모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클래식과 현대음악이 만들어 내는 세련되고 드라마틱한 음악, 원작과 최대한 가깝지만 억지스럽지 않은 부드러운 해석 그리고 세련된 무대미술과 배우들의 앙상블이 만들어 내는 불멸의 러브스토리로 창작뮤지컬의 한계를 뛰어 넘어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일간의 운명적 사랑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통하여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고민을 동시에 녹여내 공감대를 높이는 작품을 준비했다”면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고전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5월 17일 오후 3시, 7시이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청소년 3,500원, 국가유공자·경로자 등은 2,500원으로 할인된다.

공연티켓은 12일부터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문의= 보성군문화예술회관 061-850-8660, 8661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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