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바이러스' 싫어…韓 소비자 10명 중 3명 홈클리닝제품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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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의 홈클리닝 제품 온라인 구매 경험률,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전염병예방 및 대기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온라인에서 홈클리닝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11일 지난해 8월10일부터 9월4일까지 61개국3만여명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홈클리닝시장을 조사한 결과 한국 소비자의 43%는 온라인으로 홈클리닝 제품을 구매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중 10명 중 3명은 매일 집안청소를 하며 전체 61%는 가구내 여성이 홈클리닝 업무를 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마트 구매비율이 74%로 가장 높았고 홈클리닝제품을 살 때 한국소비자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와 가격할인 등 가격적인 혜택을 가장 중시했다. 홈틀리닝 제품의 온라인 구매경험률은 인도(48%)에 이어 전 세계에서 중국과 함께 2위(43%)를 기록했다.

아울러 전 세계소비자들이 '주방의 청결(68%)'을 가장 중시하는데 반해, 한국 소비자들은 '침실의 청결(58%)'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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