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박람회장서 가상현실 체험하세요

"15일까지 VR시장 생태계 조성 위한 체험부스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에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가상현실 체험부스는 씽크브릿지가 VR 콘텐츠 공유 플랫폼의 대중화를 통한 가상현실시장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360°카메라와 360 VR을 활용해 운영된다.이번 전시 참여는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오픈 플랫폼 기반 VR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실증 및 사업화’과제의 일환이다.

특히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특성에 맞춰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보여줄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엄선해 선보인다.

친환경 캠페인을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는 보다 사실적인 몰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친환경디자인의 필요성을 더욱 쉽게 인식하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씽크브릿지(http://thinkbridge.co.kr ) 전용덕 대표는 이번 전시에 대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한국 제조업 회사들이 대중적 VR 전용 감상기기와 촬영기기를 출시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며 “VR은 콘텐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유기적으로 연결됐을 때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복합적 산업이므로 VR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씽크브릿지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 내 전시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같은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VR시장 확산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VR기술력과 콘텐츠를 널리 알려 VR콘텐츠 생산과 공유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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