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리매매 제이앤유글로벌 63%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상장폐지에 따라 정리매매가 진행 중인 제이앤유글로벌 주가가 3일 63% 급락했다.

오후 1시20분 현재 제이앤유글로벌 주가는 전일 대비 438원(63.48%) 하락한 252원을 기록 중이다.제이앤유글로벌의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거절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정리매매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 후 9일 상장폐지된다.

한편 제이앤유글로벌이 이날 자기주식 15만주를 주당 640원씩 총 9600만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한 가운데 제이앤유글로벌 새로운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일컨소시엄의 홍건표 대표가 자사주 처분공시는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 대표는 "제이앤유글로벌 자사주 처분공시와 관련해 새로운 경영진(대표 집행임원,부대표 집행임원,이사들)이 보고를 받지 못했으며 승인한 사실도 없다"며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공시담당자 등 관계자를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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