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천연효모' 넣은 빵 출시…편의점서도 판매

대표 제품 22종에 전통 누룩에서 발굴한 특허 천연효모 적용
원재료 본연의 맛과 깊은 풍미, 쫄깃한 식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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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천연효모 빵을 가까운 할인점이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3일 삼립식품은 '천연효모로 만든 로만밀 통밀 식빵'을 비롯한 식빵 12종과 샌드위치 10종 등 총 22종의 제품을 '천연효모'로 만들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 빵에 들어간 천연효모(SPC-SNU 70-1)는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통누룩에서 찾아내 특허 받은 토종효모를 인위적인 육종을 거치지 않고 자연 상태로 낸 효모다. 일반 이스트 대비 발효취가 적고, 원료 본연의 맛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제빵적성에 최적화되어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제품인 천연효모로 만든 로만밀 통밀 식빵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과 아마씨, 호두 등의 견과류가 들어 있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립식품 마케팅 담당자는 "향후 천연효모 적용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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