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 함평군 보건소장(오른쪽)이 출산가정에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행복함’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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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출산가정에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행복함’을 전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복함에는 미역, 산모양말, 수유쿠션, 딸랑이, 장난감정리함, 가제수건 6종이 담겨 있다.
저출산 대응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해 3월까지 총 39가구에 전달했다.
올해 첫 아이를 출산한 강진옥(40,함평읍) 씨는 “군에서 출산가정에 관심을 갖고, 꼭 필요한 용품을 선물로 줘 기쁘다”고 밝혔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출생 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한 장의 신청서로 통합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인 5일 나비축제장에서 출산·육아용품 중고 나눔장터인 ‘아이사랑 도담마켓’을 열어 기증받은 육아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일대일로 임신·출산을 상담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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