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빌 워',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틸 컷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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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일만의 쾌거로, 외화로는 역대 최단 기간이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3일 집계에 따르면 '시빌 워'는 2일에 관객 26만225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419만6228명. 지난해 슈퍼히어로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넘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4499명)'보다 하루 먼저 400만 고지를 점했다. 오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일부 한국영화들이 개봉 일을 미뤄 당분간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직 미국에서 개봉하지 않은 '시빌 워'는 지난 1일까지 한국, 호주, 브라질, 독일, 프랑스, 홍콩 등 14개국에서 2억20만달러(약 2282억원)를 벌었다. 한국은 2890만달러(약 329억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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