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테크윙, 성장의 날개 '활짝'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3일 테크윙 에 대해 고객사들의 NAND 투자 확대는 핵심 검사장비 생산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51억원, 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개선된 17.5%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테크윙 고객사들이 NAND 투자 확대가 눈에 띄인다. 먼저 하반기 고객사인 마이크론은 Gen2 3D NAND 제품 생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또 지난 1월 도시바(6502 JP Equity)와 샌디스크(SNDK US Equity)는 총 5조원(5:5 비
율)규모의 공동 투자로 3D NAND 제품 생산을 위한 신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오 연구원은 "테크윙의 테스트 핸들러는 후공정에 사용되는 필수 검사 장비로 이들 기업이 검사를 해야 할 때 꼭 사용해야 한다"며 "이에 테스트 핸들러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938억원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고수익성 부속품 판매 증가가 이익률 개선을 견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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