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10월까지 5·18민주광장 분수대 가동

[아시아경제 박선강]

10월까지 하루 7번…오후 7시부터는 야간경관 조명도
광주광역시 동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대표 사적지인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를 오는 10월까지 하루 7회에 걸쳐 본격 가동한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대표 사적지인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를 오는 10월까지 하루 7회에 걸쳐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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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대표 사적지인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를 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

분수대는 오는 10월까지 하루 일곱 번 가동되며 오후 7시부터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한 LED 수중조명등으로 밤하늘을 밝힐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5·18추모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는 5·18민주광장에서 분수대가 가동됨에 따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5·18 사적지 27곳 가운데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는 지름 19.3m, 높이 2.32m의 규모로 지난해 9월 정비를 마치고 44년 만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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