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삼송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제' 6월 도입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오는 6월1일부터 덕양구 '행신~삼송'구간(5.6㎞)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한다.

행신~삼송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는 현재 운영 중인 중앙로 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해 행신지구와 삼송지구 연결 구간으로 주중ㆍ주말 동일하게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운영은 오는 6월1일 오전 10시부터다. 중앙버스전용차로 통행 가능한 차량은 ▲36인승 이상 대형승합자동차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자동차 ▲증명서를 발급받은 어린이 통학버스 ▲기타 경찰청장이 지정한 차량 등이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달 29일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계획을 고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고시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고양삼송ㆍ지축ㆍ향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것"이라며 "개통 후에도 관할 경찰서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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