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텃밭 모델 시범 조성

"향이 있는 텃밭, 암·고혈압 예방용 텃밭 등 다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텃밭 모델을 보급하기 위해 29일 도시민들과 함께 서구 양3동 텃밭에 66㎡ 규모의 기능성 텃밭 모델을 시범 조성했다. 이번 기능성텃밭 조성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관한 도시텃밭 모델 현장적용(리빙랩) 연구과제로, 도시텃밭 이용자를 대상으로 10개 유형 식재모델의 선호도 조사, 텃밭조성 및 이용 과정에서의 문제점 조사와 모델 보완을 통해 맞춤형 도시텃밭 모델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텃밭 모델의 유형은 알록달록 텃밭, 향이 있는 텃밭, 샐러드 텃밭, 바비큐 텃밭, 고혈압 예방용 텃밭, 암 예방용 텃밭, 당뇨 예방용 텃밭, 심혈관 질환 예방용 텃밭, 다이어트 텃밭, 학습용 텃밭 등이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유은하 연구관 등 관계자와 시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 도시농업 교육과정에 참여한 마스터가드너 1?2기 교육생이 참여해 도시텃밭 모델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행숙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텃밭 모델의 현장 적용을 통해 기능성 도시텃밭의 모델의 실용성과 도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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