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가정의 달 환자 위로 행사 풍성

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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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어린이 환자·보호자 함께하는 다과회 마련"
"65세 이상 환자 500여명에 카네이션 달아주기"
"11일엔 1동 로비서 마술·매직벌룬쇼 등도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전남대병원은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 등 가족단위 행사가 많은 시기에 입원치료 중인 어르신과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위로의 시간을 갖기 위해 카네이션 달아주기·다과회·사랑의 손길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 소아병동에서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과 함께 즐거운 다과회를 갖는다.

이날 다과회는 준비된 케익·과자·음료 등을 나눠먹고, 양말·손수건 등 선물도 제공하면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린 환자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계획이다.또 이날 간호부는 어버이 날을 앞두고 입원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환자 500여명을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공연단 노바티스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1동 로비와 소아병동에서 팝콘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매직벌룬 쇼 등으로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지 못하는 환자들이 잠깐이나마 아쉬움과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심신 안정도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