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미소지기, 정장 벗고 트레이닝 입는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CGV는 28일 경기도 일산 CGV대학에서 '고객만족(CS) 교육 소통의 장'을 열고 미소지기(스텝)의 교육과 사기 진작을 꾀했다고 전했다.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펼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자리에서는 새로운 유니폼도 예고됐다. 고수해온 정장을 버리고, 편안한 트레이닝을 도입한다. 또 두발·신발·화장 등에 대한 규제를 최소한의 위생·청결과 용모 단정을 유지하는 선에서 완화한다.

CGV는 이날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개편안을 다듬을 계획이다. CGV대학 임동권 총괄 팀장은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