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5월1일부터 무등산 탐방지원버스 운행

[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무등산 화순권역 탐방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동부사무소와 공동으로 무등산 탐방지원버스를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탐방지원버스는 (주)화순교통에 위탁해 토요일·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화순읍 군내버스 정류장에서 수만리 큰재, 중지마을, 들국화마을, 안양산 자연휴양림을 거쳐 이서면 영평리 화순초교이서분교까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시간 간격으로 1일 왕복 5회다.

탐방지원버스 운행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지역에 대중교통망을 연결, 증심사 지구와 원효사 지구에 집중된 탐방객을 화순 지역으로 분산해 이미 포화 상태인 무등산 등산로를 보호하고 화순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장불재의 경우 화순 수만리의 중지마을에서 출발하면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만연산, 안양산, 백마능선, 광석대, 시무지기폭포 등 무등산 동부지역(화순구간)을 탐방할 수 있다.

무등산 규봉암 탐방은 무등산 탐방지원버스를 이용, 이서면 영평리 화순초교 이서분교에서 하차 후 1시간여 등산하면 무등산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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