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화 3300여종 '여주 폰박물관' 새단장 이전

여주시립 폰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여주시립 폰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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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여주)=이영규 기자] 경기도 여주 '폰박물관'이 점동면 당진리에서 강변유원지길 105(연양동 304-8 리버스랜드)로 26일 이전했다.

폰박물관은 1층에 상설 전시관 3곳과 2층에 기획전시관 겸 복합 문화공간을 갖춘 2층 규모로 연면적 983.66㎡다. 전시 유물은 3300여점으로 세계 휴대전화를 총망라하고 있다. 또 로비에는 관람객의 실제 모습과 화면에 뜬 모습을 함께 찍을 수 있도록 가로본능폰 조형물을 설치해 폰박물관의 특색을 살렸다. 아울러 전문해설사가 배치돼 재미와 흥미를 더한 설명을 곁들여준다.

여주시 관계자는 "폰박물관은 전신전화의 탄생에서부터 현대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전화 진화과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폰박물관은 1월1일, 설날과 추석 당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다. 매표는 관람 1시간전까지 가능하다. 여주시는 폰박물관 이전 개관 기념으로 오는 6월까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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