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복지 우리가 책임진다"

성북구 월곡1동, 복지협의체 제반사업 군포시 재궁동에 전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월곡1동 복지협의체(공공위원장 신수련 ·민간위원장 차복자)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군포시 재궁동 복지협의체위원들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는 월곡1동 복지협의체의 제반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에 근거, 구성된 월곡1동 복지협의체는 총인원 22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차 없는 거리 나눔 바자회 개최, 아동청소년을 위한 꿈나무 역사문화체험활동, 마을복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우리마을 프로젝트사업 등을 이번에 방문한 군포시 재궁동 복지협의체 위원들에게 소개하고 질의응답과 함께 해당 사업을 설명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 재궁동 복지협의체 위원들 성북구 월곡1동 방문

특히 군포시 복지협의체 이선주 공공위원장은 “마을의 복지협의체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몰랐다면서 뜻이 있는 마을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하면 취약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소감을 전했다.

신수련 월곡1동 복지협의체 공공위원장(월곡1동장)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국가에서 주도하는 공공복지제도 뿐 아니라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생태계구축과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협의체의 활동지원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