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세계판매대수 0.7% 감소…선두자리는 지켜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3월 말 종료되는 2015회계연도 세계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간보다 0.7% 감소한 1009만4000대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자동차의 연간 판매대수가 3년 연속 1000만대 이상을 기록했지만, 전년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은 4년 만의 일이라고 전했다. 도요타의 세계 판매는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의 영향을 받은 2011년에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5년에는 가솔린 약세에 힘입어 북미에서 픽업 트럭 등 대형차의 판매가 견조하게 성장했지만 태국·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에서의 고전이 발목을 잡았다.

도요타자동차는 독일 폭스바겐의 판매대수를 뛰어넘으며 세계 선두 자리에 올랐다. 배기가스 조작 파문을 겪은 폭스바겐의 세계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약 2% 감소한 995만1000대로 집계됐다. 폭소바겐 또한 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국의 판매가 저조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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