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전시회 4년 연속 참가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 은 오는 27~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인도네사 최대 섬유·섬유기계전시회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이 전시회에 2013년부터 4년 연속 참가한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7%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성과가 13억 무슬림 시장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크레오라의 우수한 품질을 알려 글로벌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이 27~30일까지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릴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 및 섬유 기계 전시회인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5년 인도 인터텍스(Icdo Intertex) 참가 효성 전시 부스 전경.

▲효성이 27~30일까지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릴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 및 섬유 기계 전시회인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한다. 사진은 2015년 인도 인터텍스(Icdo Intertex) 참가 효성 전시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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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 시장은 무슬림 웨어를 중심으로 스판덱스 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효성은 전체 무슬림 시장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무슬림 웨어 시장의 마중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현지 섬유 패션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인 '제4회 무슬림 웨어 디자인 공모전'도 지난해 말부터 진행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시상식도 거행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효성 부스에 전시되며 대상 작품은 향후 인도네시아 무슬림 패션 의류 브랜드 샤스미라에서 상품으로 출시된다.

한편 효성은 전시회 직전인 25~26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지역 고객사들을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했다. 향후 7월 인터필리에르 리옹 전시회, 10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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