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코스피가 26일 장 초반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3%) 오른 2015.20을 기록하고 있다. 26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 138억원, 9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22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들 가운데 의약품이 2.2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1.40%), 운송장비(1.05%), 제조업(0.65%) 등도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기업의 등락상황을 보면 삼성전자가 1.80%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은 보합중이며 현대차는 1.00%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0.73%),현대모비스(0.60%) 등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 184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포인트 오른 703.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7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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