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도와 뉴스테이 업무협약 체결…'1만 가구 공급되나'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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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도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활성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 광주, 대구, 부산, 경기 등에 이어 제주도와 여섯 번째 순서로 뉴스테이 협약을 체결한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 공모와 촉진지구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에서 국제영어교육도시와 혁신도시 등의 조성으로 늘어나는 인구·주택수요에 대응하고자 뉴스테이 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제주도는 최근 3년간 인구증가율이 급상승하고 있고, 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위한 근로자 유입인구도 꾸준해 뉴스테이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임대주택법을 기반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조직정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및 세제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제주도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참여 등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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