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 개최

26일 여성구직자와 20여개 구인기업과의 현장면접·채용 위한 만남의 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해 '성북구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북구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는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줄임말)와 중·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과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즉시 연계, 여성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채용공고마당으로 구성된다.

기업채용관은 사무·경리·상담·사회복지·환경·디자인·요양보호·생산·판매·관리직 등 20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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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여성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1대 1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장채용에 참여하지 못한 50여개 업체는 채용공고마당을 이용하여 구인정보를 제공한다.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의 희망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성구직자 및 여성장애인을 위한 취업컨설팅?직업훈련교육지원·이력서 첨삭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여성치매예방검사?면접 메이크업?네일아트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료행사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간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 행사 당일 오후 2~5시 구직표를 작성한 뒤 본인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미취업여성 특성을 고려한 직업 상담과 구인구직관리?직업교육훈련?취업연계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성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기획·참여,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 구직등록신청서를 작성한 여성들에게는 이번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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