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자활센터, 정리수납 봉사와 실습을 한 번에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지난 19일 장흥군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청소전문가과정‘의 일환으로 정리·수납 실습봉사에 나섰다.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지난 19일 장흥군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청소전문가과정‘의 일환으로 정리·수납 실습봉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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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청소전문가과정 실습봉사 실시"
"기초수급자 가정 방문, 실습과 봉사 함께 실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는 지난 19일 장흥군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청소전문가과정‘의 일환으로 정리·수납 실습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정리정돈 봉사 가구는 장흥읍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가정으로 집이 좁고 수납가구가 부족하여 집 정리정돈에 어려움이 있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던 상황이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보고, 훈련생과 함께 김영순 정리전문 강사를 해당 가구에 투입하게 되었다.

이날 실습 봉사는 재활용품과 바구니를 활용한 수납정리 뿐만 아니라 대상자 상담을 통해 정리·수납이 유지 가능한 방범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훈련생들은 “실습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을 뿐 아니라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해 청소분야 전문가가 되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전문가 취·창업과정 훈련생 10명은 4월4일부터 시작하여 6회(36시간)의 정리전문가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사)그린비지니스고용협회에서 발급하는 정리전문가 2급 자격증을 받게 된다.

정리·수납 분야 교육 이후에는 가전클린마스터, 줄눈시공마스터, 청소대행전문가교육을 받고 청소전문가로서 배출되어 취·창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위수미 센터장은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수료생이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함께 나누면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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