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예술의전당서 디자인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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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제7회 디자인아트페어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디자인과 아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100여명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선물'이라는 주제를 갖는 올해 행사는 '예술나눔'을 의도로 기획됐다. 전시 작품에는 설치미술, 조각, 공예, 미디어아트, 일러스트, 쥬얼리,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0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국내 최고의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특별전, 국내 역량 있는 작가들의 그룹전, 신예작가들의 공모전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작가그룹은 바쁜 일상에 가려져있던 아름답고 순수한 감성을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마음을 컨셉으로 한 '따스한 감성을 전하는 선물'전을 선보인다. 현실과 그 안에 스며든 사소한 감성들을 아름다운 색채와 개성 있는 이미지로 전환시킨 국내의 역량 있는 작가 안광식, 김시현, 김대연, 황나현, 한슬, 박영희, 하태임 등 작가 7명이 참여한다.

앤서니브라운 특별전에서는 완벽한 구성, 간결한 글, 유연하고 정밀한 그림,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에게 사랑 받음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아련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잊고 있었던 순수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전시장 밖 로비에는 대형조각이 설치되며 한가람미술관 제 7전시장에서는 아트 마켓 작가와 업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이 전시, 판매 된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퍼포먼스 등 풍부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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