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의대대 장병 구례 서시천공원 환경 정비

육군31사단 칠의대대 장병 40여 명이 최근 서시천 공원에 모여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육군31사단 칠의대대 장병 40여 명이 최근 서시천 공원에 모여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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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육군31사단 칠의대대 장병 40여 명이 최근 구례 서시천 공원에 모여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아름다운 하천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더러워진 우리 지역의 모습을 우리가 앞장서서 되찾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칠의대대가 정화활동을 펼친 서시천공원은 구례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구례 주민 및 관광객들이 자주 오가는 공원이다.

구례 산수유축제 및 벚꽃축제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했고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장관으로 인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이렇게 많은 인파들이 모였던 만큼 서시천 일대에 쓰레기가 급증했고, 이에 칠의대대는 서시천 일대에 병력을 집중해 500ℓ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정화활동을 계획한 배준형 중위는 “구보를 할 때 보이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공원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부대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칠의대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서시천 일대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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