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중급폰에도 듀얼 카메라" 아너V8 티징 시작

아너 V8 티저 캡처(사진:폰아레나)

아너 V8 티저 캡처(사진:폰아레나)

원본보기 아이콘

"듀얼 카메라 장착한 아너 시리즈…내달 10일 공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프리미엄폰 'P9'에 이어 중저가 라인업 '아너'에도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다.2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너 웨이보 계정에 V8 예고영상(티저)이 공개됐다. 티저는 8이라는 숫자의 상하단 원형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며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음을 암시하고 있다. 티저의 하단에 공개된 날짜로 미뤄 볼 때 이 제품의 공개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화웨이는 프리미엄폰 P 시리즈와 메이트 시리즈, 온라인 기반의 판매에 중심을 둔 중가폰 아너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아너 시리즈의 특징은 주요 스펙이 프리미엄급 기능을 갖췄으면서 외장을 메탈 대신 플라스틱을 택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격을 합리화 했다는 점이다.

폰아레나는 이번 아너 V8 역시 퀄컴의 스냅드래곤 혹은 화웨이의 자체 키린 시스템 온 칩이 사용하면서 3기가바이트(GB) 램,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 센서 등을 적용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카메라 품질을 위해 라이카와 협업했던 프리미엄폰 P9과는 달리 라이카와는 협업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