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후원금 1억원 전달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B국민카드가 미술과 체육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을 후원한다.

KB국민카드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교육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소질 있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014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달부터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와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된 △미술 분야 17명 △체육 분야 개인 8명 및 단체 1팀(17명) 등 총 42명을 후원한다.

미술 분야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전문 강사진의 지도 하에 장애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후원 장애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체육 분야는 보치아, 육상, 농구, 역도, 축구 등 각 특기 종목별 장비를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한다. 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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