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데나스트 콘퍼런스] 김성주 회장 "아시아 르네상스 시대 왔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제 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에서 '멈출 수 없는 코리아 파워' 세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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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에서 '멈출 수 없는 코리아 파워' 세션을 수지 멘키스와 함께 진행했다.

럭셔리 콘퍼런스는 보그, 지큐, 배니티 페어, 글래머 등의 잡지를 발행하는 미디어 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행사다. 세션에는 AOMG 소속 가수 박재범, 이지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왜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고, 글로벌 명품 업계가 한국에 주목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로서 바라보는 각각의 음악적, 미술·디자인적, 실용과학적 견해를 풀어놓았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 등 차세대 소비자들이 전세계 럭셔리 시장에서 점차 비중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MCM과 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접근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성주 회장은 "아시아 르네상스의 시대가 왔다"면서 "MCM에서는 럭셔리가 익스클루시브(단독형 럭셔리)가 아닌 인클루시브(참여형 럭셔리)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벽을 허물고 경계선을 없애야 한다"면서 "그렇게 우리 사회에 힘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CM은 이번 행사에서 호스트 스폰서로 참여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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