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상승세…닛케이 3.5%↑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9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에 힘 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 오른 1만6841.85로,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 상승한 1360.42에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합의 무산의 여파로 하락했지만 쿠웨이트의 산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낙폭을 크게 줄어 증시에서의 투자심리도 눈에 띄게 회복됐다.

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06.70포인트(0.60%) 오른 1만8004.16에 마감하는 등 국제유가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주식시장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3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3046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면 선전종합지수는 0.56%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ST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0.94% 오르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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