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협회, 27~28일 마케팅 워크숍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가 오는 27일~28일 충남 안면도에서 '2016 프로스포츠 마케팅 워크숍'을 한다.

협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다섯 개 종목(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일곱 개 단체와 예순두 개 구단의 마케팅 실무자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언론사 등 프로스포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의 장을 마련한다.행사 첫째 날은 '경기장 비즈니스 진화'를 주제로 해외 프로스포츠 리그 및 경기장 전문가들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해외 발제는 도쿄돔 코퍼레이션의 아리미츠 시마 그룹장, FC아우크스부르크(분데스리가)의 미하엘 스트뢸 대표이사, 로세티(Rossetti)의 정성훈 이사 그리고 브루클린 넷츠(NBA)의 밀튼 리 전 단장이 맡는다. 또 발제된 내용을 중심으로 발제자와 다섯 개 프로스포츠 각 종목 대표의 종합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튿날(28일)은 다섯 개 프로스포츠 종목의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자 간 다양한 소통을 통해 발전적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프로스포츠협회 박재영 총장은 "약 250여 명의 국내·외 프로스포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귀한 시간인 만큼, 풍성한 정보 교류와 함께 프로스포츠 산업 종사자 간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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