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역사회서비스 강화로 복지 수준 높인다

"18일부터 4주간 사업 투명성 제고 위한 지도·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18일부터 4주간 시군과 합동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58개소에 대해 서비스 제공 실태 및 제공 기관 운영 전반에 거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군 간 교차점검을 통해 객관성을 높이고 서비스 제공의 투명성을 강화해 부정수급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주요 점검사항은 ▲제공기관 등록규정 이행 여부 ▲제공인력 및 이용자 관리 현황 ▲서비스 제공 기준 준수 여부 ▲이상결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선 즉시 현장 시정조치토록 하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통해 사업 관리·감독에 총력을 기울이며, 제공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과 제공인력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성진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맞춤형 서비스가 적정하게 제공되도록 제공기관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제공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추진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2016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1월부터 148억을 들여 아동·청소년 정서심리 지원, 노인 건강증진 지원, 장애인 맞춤형서비스 등 38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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