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사랑나눔재단, 중기ㆍ소상공인 가족 의료비 지원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6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 지원자를 신청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4년 처음 실시했고, 지난 2년간 24명의 환자를 선발해 4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부부합산 월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250% 이하(4인 가구 기준 440만원 미만)인 협동조합ㆍ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이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 또는 수술 중(예정)이여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서류심사와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1인당 200만원씩 25명에게 총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가족들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love.kbiz.or.kr)과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kbiz.or.kr)에 공지된 제출서류 및 신청방법 등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