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번기 대비 재이용수 시설 일제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번기를 대비하여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영암읍 망호리, 덕진면 일원) 25ha에 영암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처리된 처리수를 공급하기 위해 재이용수 점검 TF팀(수도사업소장외 4인)을 구성해 2016년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재이용수 펌프 가동상태, 재이용수 관로 누수 등 점검을 실시했다.

2011년 준공된 영암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 시설(3,600㎥/일)은 농번기 및 갈수기 시 용수부족으로 농업용수와 하천 생태계 보존 용수 확보를 위해 설치되었으며, 수도사업소에서는 처리수 상시 수질 모니터링과 대외 기관에 시험분석 의뢰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군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농번기 농업용수 부족 지역에서는 적기 농업용수 공급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농업 생산력 증대에 기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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