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생부위주전형 ‘토크 콘서트’ 개최


"29일 오후5시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지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입전형 설명 및 효과적인 학생부 위주 전형 준비를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전남대학교 입학본부는 오는 4월 29일 오후 5시 교내 용지관 1층 컨벤션홀에서 광주 권역 교사 대상 '2017학년도 학생부 위주전형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선 교사들에게 전남대학교의 2017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세부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대학교는 특히 이날 행사를 모집시기 별 다양한 전형 방식에 대한 교육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토크 콘서트’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진학상담교사, 진학부장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들은 4월 14일(목)터 21일(목)까지 전남대학교 입시정보 제공 홈페이지인 '1-Click 서비스’(ao.jnu.ac.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전남대학교는 이날 행사에서 대학의 입시정책과 방향, 2017학년도 대입기본계획을 설명하고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 전형 대비 고교에서의 준비사항, 대입 진학지도 방향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교사들에게는 ‘학생부 위주 전형과 고교 간 연계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한 ’전남대학교 면접 가이드‘가 제공되며, 행사 후 저녁식사와 함께 전남대학교 예술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광주 권역을 시작으로 5월 13일 전남 동부권(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과 전남 서부권(목포)에서도 각 지역 소재 고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권역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6월 중에는 경남권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병춘 전남대학교 입학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일선 교사들과 진로·진학지도 및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대입전형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전남대학교에 보다 많이 지원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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