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 새봄맞이 목욕재계

주말 피해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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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새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대표적 상징조형물인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다음주 월요일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척 작업은 지난 3월 실시한 동상 안전점검 결과를 반영한다. 동상은 추가적인 균열부식과 단면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는 저압세척기를 이용한 가벼운 물 청소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할 계획이다.

양병현 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관광객과 나들이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피해 평일 18일에 실시한다"며 "세척 후 19일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말끔하게 새 단장한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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